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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의 이태원 원장이 한국 항공대 컴퓨터 공학과 이긍해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한 이 장치는 2000년 미국에 특허를 출원해서 특허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컴퓨터 시력표는 모니터에 나타나는 크기 및 종류가 무작위인 숫자나 글씨, 모양을 보고 시력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서 무작위적인 데이터를 이용해서 시력을 측정하므로 기존 시력 측정법보다 훨씬 정확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시력표는 기존 시력표를 이용할 경우 환자들이 시력 검사때마다 측정치가 다르거나 시력과 시력표를 사전 암기해서 대답하는 경우는 물론 무조건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하는 경우들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새로운 시력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정한 알고리즘에 합당한 검사결과만을 나타내므로 신뢰성있는 시력측정이 가능하며 또한 거리에 상관없이 시표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제한된 공간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할뿐 아니라 검사자가 음성으로 대답을 해도 컴퓨터가 그 음성을 인식, 제어하여 시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력표는 색각 검사기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면에 색각표를 무작위로 생성한 뒤 생성된 색각표를 이용하여 색각 인식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기존 색각 검사시 발생할 수 있는 주관적 오류의 가능성도 개선하였습니다.
최근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Orlando, 2002, 10)에 기존의 색각검사법과 비교한 논문을 발표하여 정확성과 신속성, 편이성 등의 장점이 부각되어 많은 관심과 호평을 얻었습니다.
또한, 제89회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부산, 2003.04)에서 시력검사에 대한 발표를 하여 그 효과를 검증 받았습니다.

환자나 피검자의 시력 및 색각 등 시각의 측정치를 정확히 데이타 베이스화하여 일정기간 후 동일한 시표를 이용해서 시각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므로 추후 병원 및 학교, 일반 신체검사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접목하면 국민보건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시력표는 글자 인지가 안되는 유아만을 전문으로 검사할 수 있는 유아정용 검사 기능도 지니고 잇어 현재 서울대학병원 안과와 국내의 유명 안과에 보급되어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글자체를 사용할 것인가? 가로세로의 비율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등이 문제가 된다. 같은 크기의 글자라 하여도 인식의 난이도(시인도: 視認度라고 함)가 있다. 글자의 모양에 따라 시인도가 달라지므로 각 서체의 시인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7은 9에 비하여 쉽게 읽는다.

영문자와 숫자의 난이도, 한글 명조체를 대상으로 시인도를 연구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모음만 따로 보았을 때는 "ㅏ, ㅡ" 는 " ㅓ, ㅣ" 보다 시인도가 높았다.
자음의 경우에는 "ㄱ, ㄴ, ㅅ," 은 "ㄹ, ㅁ, ㅂ, ㅎ," 보다 시인도가 높았다.

각 서체에 따라서 글자의 시인도가 달라지고, 보고자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므로 위에 기술한 시인도를 어디에나 적용할 수는 없다.
문자에 따라 판독정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시력표를 만들 때 모든 문자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시인도가 비슷한 종류만을 골라서 사용하거나, 인식이 쉬운 글자는 조금 작게, 인식이 어려운 글자는 조금 크게 하기도 한다.
시력표를 제작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시인도를 고려한 자신의 고유한 글자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시인도를 결정할 때는 피검자로 하여금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서 읽도록 해야 한다.
 
정상인은 최소 가독력을 시각이 1분이 되는 크기로 하고 그 크기를 1.0 혹은 20/20으로 한다면 1.0(20/20)부터 그의 10배 크기에 해당하는 0.1(20/200)까지의 변화에 있어서 십진법에 의한 변화 방법(arithmetical progression)과 크기의 변화에 중점을 둔 기하학적 변화방법(geometrical progression)이 있다.

십진법에 의한 변화방법은 한천석시력표와 같이 1.0, 0.9, 0.9 ,,, 등과 같이 시표 크기의 역수를 10진법에 따라 변화해 가는데 0.9는 1.0 시표의 1.1배, 0.8배은 1.25배 등의 순서로 변화해 나간다.

이의 장점은 생각하기가 편하고 표현이 간편하다는 데 있으나 시표간의 크기 변화가 일정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즉, 1.0과 0.9 사이에는 겨우 1.1배의 차이가 있을 뿐이나 0.1과 0.2 사이에는 2배의 크기의 차이가 있다.

1.0과 0.5 사이에는 시표의 크기가 2배의 차이가 있으나 0.5와 0.1 사이에는 5배의 차이가 있어 0.1에서 0.2로의 시력변화와 0.9에서 1.0으로 변화한 시력을 동일하게 취급할 수는 없다.
기하학적인 변화 방법(geometrical progression)은 시표의 크기를 일정한 배율로 변화해 가는 방법으로서 제안자에 따라서 1.414배, 1.26배, 1.292배, 1.194배의 방법이 있었으나 현재는 0.1 log unit에 매우 가까운 1.25배의 크기 변화를 사용하자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 log unit를 벨(bel) 이라 부른다.
0.1 log unit ≒ 1.2589 이며 데시벨(dB) 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시표크기의 변화방식을 1dB씩 변화한다고 표시해도 된다.
스넬렌 시표는 이미 1862년에 만들어 졌으나 20/20, 20/25, 20/30 등의 변화가 우연히 기하학적인 변화방법과 비슷하게 일치하고 있다. 20/20과 20/25는 1.25배, 20/30과 20/40은 1.33배 등이다.

주의할 점은 현재 무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력표들은 모두 스넬렌시력표임을 주장하지만 스넬렌이 발표한 글자체나 크기변화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으며 조금씩 변화하여 만들어 졌으므로 그들의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임에는 주의를 요한다.
기하학적인 변화방식은 시표크기 변화가 일정하므로 시력의 변화를 비교하는데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표현방법이 우리에게 익숙치 않다는 단점도 있다.
 

듀켈더(Duke-Elder)에 따르면 스넬렌도 5미터를 주장하였다고 하며, 모노여(1875), 란돌트(1899) 등도 5m를 주장하여 1909년 유럽안과학회(International Ophthalmological Congress at Naples)에서 공식적으로 5m를 원거리 시력검사 기준 거리로 인정한 바 있으나 현재 미국에서는 20피트를 기준으로 하여 사용하고 있기는 하다.
현대는 생활의 여건의 변화로 인하여 주거 공간이 적어짐에 따라 4m용도 충분하다는 주장도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세개의 단체로부터 표준으로 지정된 거리는 4m이다.

그 세 단체라 함은,
(1) The national Research Council, Committee on Vision, Working Group 39, 1979, USA
(2) The Concilium Ophthalmologicum Universale, Vision Functions Committee, 1988
(3) The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 ISO 8596
이다.


4m의 장점은 좁은 주거환경에서의 시력표 설치가 가능하고 또한 4m거리라면 조절을 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굴절검사 후 최종 안경을 처방할 때 0.25 디옵터만큼을 뺀값으로 처방하면 된다는 점 등이다.
5m에서 굴절검사한 경우에는 안경처방을 할 때는 0.2D 만큼을 빼 주어야 하는데 안경의 돗수 변화는 0.25D 씩이므로 처방하기가 힘들다.

조명은 80 - 320 cd/m2 까지의 넓은 범위를 표준으로 하는데 이는 조명이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나타내준다.
정상인에게서는 밝은 대낮의 조명상태와 보름달 하에서의 시력에는 차이가 없다.
망막질환, 시신경질환, 노인인 경우에 조명이 떨어지면 심하게 시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시력을측정해 본 사람이면 가끔 경험할 수 있는 문제로서 환자가 시력표를 읽게 되면 0.5줄에서 한 글자만 읽으면서 또 0.6 혹은 0.7의 줄에서도 한 글자만 읽는 수도 있다.
또한 같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반복하여 시력을 측정하여 보면 차이가 많이남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문자나 숫자의 크기가 같다하여도 개인마다 인식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또한 숫자를 처음 배운 어린이의 경우 같은 크기의 시표라 하여도 그림으로 측정하였을 때가 숫자로 측정할 때보다 시력이 더 좋은 것처럼 나타나는 수가 있는데, 이는 그림이 쉬워서가 아니고 어린이는 숫자보다 그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이나 숫자를 모두 잘 알고 있는 국민학생이라면 두가지의 검사결과가 같다.
이와 같은 현상은 란돌트고리나, 줄무늬시력표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란돌트고리도 이론적으로는 매우 정확해 보이나 환자에게 원리를 설명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귀찮을 뿐아니라 난시축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나타나는 수도 있어 어느것도 결코 완전치는 못하다.